에스알, 열차 내 CCTV 운영·승무원 보디캠 장착…승객 안전 강화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5-02 17:01:5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에스알(SR)은 SRT 모든 객실과 통로에서 CCTV를 운영하고, 승무원은 보디캠을 장착하는 등 열차 내 범죄예방과 안전 강화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CCTV는 SRT 32편성 모든 열차의 객실과 통로마다 2개씩 총 960대가 운영돼 열차 운행 중 상시 녹화되고, 영상정보는 범죄수사와 사고 상황파악 등을 위해 기록된다.
에스알은 또 최근 철도범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승무원 옷에 장착할 수 있는 영상녹화장치인 보디캠을 운영해 열차 내 범죄행위 증거 수집에 활용할 계획이다.
보디캠은 고객인권보호와 직무수행의 적정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충분한 승무원 교육을 진행하고, 약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운영된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SRT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강화에 나서겠다”라며 “열차 내 범죄예방을 위해 안내방송과 순회를 강화하고, 철도경찰과도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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