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 ‘2023년 GICC’ 참석…‘K-철도’ 세일즈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3-09-21 17:04:00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이사장이 ‘2023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 참석해 K-철도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김 이사장은 윌리엄 까마르고 뜨리아나 콜롬비아 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향후 콜롬비아에서 발주예정인 ‘메트로 4·5호선 사업’ 관련 관심사항을 확인하고, 사업 수주를 위해 GTX건설사업과 세계 최고 LTE-R 무선통신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한국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오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 교통체증완화위원장인 수흐바타르 자미얀호르후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김 이사장은 오는 2024년 착공 예정인 ‘울란바토르 도시철도(MRT) 1호선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류하고, 현재 철도공단에서 수행 중인 ‘몽골 타반톨고이-준바얀 신호통신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해외 발주국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철도 관련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니즈를 반영해 해외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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