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키, 프라이빗 식사공간 ‘주방빠’ 오픈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2-09-26 17:18:18

[하비엔=윤대헌 기자] 먼키는 지난 8월 ‘주방오락실’을 오픈한 데 이어 프라이빗 식사공간 ‘주방빠’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주방빠’는 키친(Kitchen)에 상석을 뜻하는 ‘Pas’를 더한 합성어로, 기존 주방을 프라이빗 식사가 가능하도록 재해석한 공간이다.

 

▲ 먼키에서 새롭게 선보인 ‘주방빠’. [사진=먼키] 

 

주방빠는 먼키 지점의 공유주방 한 부스에 주방집기는 그대로 남겨두고 다양한 조명과 인테리어 소품을 설치해 단독으로 식사할 수 있는 룸 형태를 갖췄다. 특히 각 지점별로 테마와 스토리를 담아 공간을 연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예컨대, 구로점은 나이트 컬처 감성을 담아 ‘홍콩포차’ ‘캠프포차’ ‘88포차’를 테마로 구성됐고, 시청점은 최근 SNS에서 핫한 에센셜 느낌으로 연출됐다.

 

따라서 고객은 주방빠에 들어서면 음식이 만들어지는 공간에서 색다른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주방빠는 먼키 시청역점과 구로디지털단지점에 설치됐고, 향후 추가로 오픈될 예정이다.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는 “먼키는 단순히 먹는 공간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소셜 컬처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키는 또 최근 구로디지털단지에 ‘주방오락실’을 추가 오픈했다. 주방오락실은 공유주방의 한 부스를 레트로 감성으로 연출해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베스트셀러 만화책,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한편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숍에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이다. 현재 강남역과 시청역, 분당 수내역 등 수도권 6개 지점에서 130여개의 식당을 운영 중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