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라이엇게임즈, ‘외래 관광객 유치 홍보’ 위해 맞손
오는 10월, ‘롤드컵’ 국내 개최에 맞춰 다양한 홍보활동 공동 진행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7-13 17:19:4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온라인 PC게임 LoL(리그 오브 레전드)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은 전 세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를 포함한 9개 지역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특히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정훈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사무총장은 “롤드컵은 전 세계 이스포츠 팬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이벤트인 만큼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팬들이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3년 롤드컵 대회 기간(10월10일~11월19일)에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2023년 롤드컵 웰컴센터 조성 ▲한국관광 연계 이스포츠 체험공간 조성 ▲2023년 롤드컵 연계 방한관광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LoL은 월 이용자 1억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게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한국관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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