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기소유예 처분 "정준영 카톡방 아냐...깊이 반성"
이성화
leesh@naver.com | 2020-02-25 17:22:09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던 가수 로이킴이 최종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5일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의 최종 기소유예 처분 소식을 알리며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실망하셨을 분들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로이킴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2016년경 포털 사이트 블로그상의 이미지 1건을 핸드폰으로 스크린 캡쳐하여 카카오톡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이 행위가 의도와는 상관 없이 음란물 유포죄가 성립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여 경솔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로이킴은 깊이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사죄했다.
특히 문제가 됐던 '정준영 단톡방'에 대해서는 "로이킴이 속해있던 카카오톡 대화방은, 문제의 대화방과는 다른 별도의 대화방이었음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겸허한 자세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킴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에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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