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 시대 선포하며 '4S 전략' 가속화
-본점 남양주 이전 후 첫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경기북부 연계망 대폭 확대
-추미애 지사 민선 9기 핵심 가치 ‘공정·혁신·포용’ 맞춰 하반기 4대 방향 구체화
-단순 자금 지원 넘어 AX 기반 컨설팅·선제적 부실 관리 등 '종합 솔루션' 제공 다짐
송지순 기자
wowstay@naver.com | 2026-08-07 08:15:22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새로운 도약의 전초기지가 될 남양주에서 '2026년 제3차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
경기신보는 지난 6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본점 및 영업점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27일 본점 일부 부서를 남양주시로 이전한 이후 열린 첫 대규모 경영전략 회의다.경기신보는 내년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이번 남양주 본점 시대를 기점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금융 인프라가 부족했던 경기북부 지역과의 연계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이끄는 민선 9기의 도정 방향인 ‘공정·혁신·포용’을 재단의 주요 사업에 깊이 있게 투영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경기도의 120대 정책과제 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맞닿아 있는 현안들을 골라내어, 도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밀착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경기신보는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반영한 4S 전략 가속화로 민생을 든든하게, 기업을 당당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네 가지 핵심 과제(4S)를 발표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을 동시에 돕겠다는 의지다.
우선 포용적 금융(Support)을 지향하며 당장 한계 상황에 내몰린 도내 소상공인과 기업의 매출 회복 및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든든한 방파제 역할 수행과 미래성장(Scale-up)을 위해 단순 보증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 데이터에 기반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질적 성장을 견인한다.
또한 열린경영(Synergy)을 위해 지자체, 금융기관, 지역사회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경기도를 아우르는 굳건한 경제협력 허브 구축과 내부혁신(Smart)을 통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교한 리스크 관리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은 일방적인 지시나 보고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박종훈 경제학 박사의 '세계 경제 지각변동,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특강으로 거시적 안목을 넓힌 뒤, '함께 고민하고 함께 만드는 재단의 미래'를 주제로 열띤 그룹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하나의 현안을 두고 두 개 조가 경쟁하며 대안을 찾는 방식을 도입해 아이디어의 질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영업점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디지털 보증 확대를 통한 고객 대기시간 단축 및 프로세스 효율화와 연체 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한 구상채권 감축 등 실효성 있는 부실 관리 방안, 고객 맞춤형 금융·비금융 연계 컨설팅 고도화 방안, 지속 가능한 보증 체계 유지를 위한 출연금 확대 전략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을 하반기 부서별 핵심 과제에 즉각 반영할 예정이다. 보증 지원 이후에도 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경영 솔루션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장 경험에 기반한 협력을 강조하며, 일방적 전달을 넘어,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함께 고민하고,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하반기 실제 사업과제로 다듬어 추진하며, 경기도의 핵심 도정 방향인 ‘공정·혁신·포용’과 재단의 ‘4S 전략’을 경기도 정책과 긴밀히 연계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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