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관광공사, 미국 맨해튼 일원서 ‘K-관광 로드쇼’ 개최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7-17 17:48:1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문화부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9~22일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미국에서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미국은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나라다.
공사는 록펠러센터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위크’를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 정관장, BBQ 등 국내 기업과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K-푸드, 패션, 뷰티, 웰니스 등 다양한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K-컬처 팝업’에서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한국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홍보할 계획이다.
타임스퀘어에서는 K-POP 댄스 경연대회 ‘Dance to Korea’가 열리고, 뉴욕 현지 K-POP 동호회 단체와 함께 맨해튼 곳곳에서 K-POP 랜덤 플레이 댄스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장실 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홍보를 넘어 한·미 동맹 70년의 오래된 우정을 증명하고, 문화교류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K-컬처의 위상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실제 방한 관광수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에서는 미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200명이 모인 가운데 한·미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와 한국관광 설명회 및 만찬 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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