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방송인 유재석 ‘배홍동’ 광고모델 3년 연속 발탁
윤대헌
gold7112@gmail.com | 2023-02-27 17:51:50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방송인 유재석을 3년 연속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은 유재석을 모델로 한 광고와 함께 마케팅 활동에 돌입해 올해 비빔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오는 3월1일 배홍동 브랜드 신제품 ‘배홍동쫄쫄면’의 광고를 온에어한다. 이 광고는 유재석이 배홍동집 막내아들 ‘유쫄깃’이라는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해 “비법장 아껴서 뭐해요? 쫄깃한 쫄면에 비비는거지”라는 멘트와 함께 ‘배홍동쫄쫄면’을 소개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농심은 또 오는 4월 후속편으로 ‘배홍동으로 전국을 비빈다’라는 카피와 함께 유재석이 푸드트럭으로 전국을 다니며 배홍동을 알리는 내용의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배홍동을 알리면서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판단해 3년 연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올해도 광고와 함께 이색 컬래버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비빔면 시장 1위 쟁탈에 도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이 지난 2021년 출시한 ‘배홍동비빔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소스로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출시 첫 해 비빔면 시장 2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또 지난해에는 출고가 기준 25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3위와 격차를 벌린 상황이다.
농심은 올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비빔장을 쫄면에 확대 적용한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인 ‘배홍동쫄쫄면’을 통해 배홍동 열풍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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