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박스약국, 400여 대 주차공간 갖추고 365일 연중 운영

신민규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0-07 10:00:02

[HBN뉴스=신민규 기자] 일요일 저녁 아이가 열이 오르거나 연휴 중 상비약이 떨어지면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문을 연 약국부터 검색한다. 어렵게 찾아가도 상가 앞 골목에는 차를 세울 곳이 없어 비상등을 켜고 서둘러 다녀오기 일쑤다.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동백·신갈 일대 주민들 사이에서 반복돼 온 고충이다. 이런 가운데 주차 공간과 휴일 운영을 함께 갖춘 대형약국 '메디박스약국'이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권 약국으로 이용되고 있다.

 

사진제공 : 메디박스약국

 

메디박스약국은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자리해 400여 대를 수용하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 자리를 찾아 주변을 맴돌거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주민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이다.

 

 

매장은 160평 규모로 통로가 넓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방문객도 비교적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반려동물의 약을 함께 챙겨야 하는 가정이라면, 차에서 내려 매장까지 이어지는 동선이 짧고 여유롭다는 점이 체감된다.

 

 

동백과 신갈은 아파트 단지가 촘촘히 들어선 대표적인 주거 밀집지로, 휴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으려는 수요가 꾸준하다. 차량으로 접근하기 수월한 대형 약국은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동네 약국이 쉬는 날에도 이동 경로 안에서 들를 수 있는 주말약국 역할을 하는 셈이다.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연중무휴,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명절 연휴처럼 문을 여는 약국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운영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해열제·소화제·밴드 같은 일반의약품과 가정상비약,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의약품까지 폭넓다. 아이 해열제와 부모님 영양제, 반려견 구충제를 한 번의 방문으로 준비할 수 있어 여러 곳을 들르던 수고를 덜 수 있다. 전문 약사가 복용 중인 약과 건강 상태를 확인해 상담하므로, 증상이 가볍더라도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받을 수 있다. 다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고열이 이어지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 메디박스약국 관계자는 "휴일에 약이 필요해도 마땅히 갈 곳이 없어 곤란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며 "단순한 약국을 넘어 지역 주민의 든든한 상시 보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나 이동 부담 없이 온 가족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상담과 운영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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