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흉터 위에도 머리카락이 자란다. 재건 모발이식의 희망
-두피 흉터 부위는 정상 피부에 비해 혈류 공급이 제한
-생착률이 낮고 결과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허인희 기자
press@hobbyen-news.com | 2025-11-06 18:25:35
[HBN뉴스 = 허인희 기자] 교통사고나 외상, 수술, 화상, 또는 과거의 모발이식 실패나 안면거상 등의 성형수술로 인해 남은 두피 흉터는 피부 손상과 더불어 영구적으로 두피의 모발이 자라지 않는 결과로 이어진다.
이러한 두피 흉터 부위는 정상 피부에 비해 혈류 공급이 제한되고 진피층이 두껍거나 유착된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모발이식 방식으로는 생착률이 낮고 결과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
참닥터의원 김주용 대표원장은 “최근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던 흉터 부위에서도 자연스러운 복원이 가능해지고 있다. 일반적인 탈모 이식과는 달리, 흉터 조직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이식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높은 생착률과 자연스러운 결과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것.
올바른 흉터 부위의 모발이식은, 미세한 깊이 조절을 통해 경화된 피부층에도 손상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생착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흉터 모발이식을 통해 본원은 단순히 모발을 심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손상된 두피 조직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재건 중심의 접근으로 차별화된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용 원장은 “흉터 부위는 모발이식이 어렵다고 단정 짓기 쉽지만, 혈류와 조직의 특성을 잘 파악하면 충분히 자연스러운 복원 가능하다. 흉터 모발이식은 단순한 외형적 회복을 넘어 환자의 심리적 상처까지 함께 치유하는 시술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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