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 … 관촌행복버스킹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눠
-주민이 참여한 지역 문화와 공동체 정신 나누는 뜻깊은 행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프로그램 운영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 2025-07-29 09:15:41
[하비엔뉴스 = 이수준 기자]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6일 2단계 사업인 ‘관촌행복버스킹’을 사선대 광장에서 3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역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청장년문화교실과 동아리팀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하모니카, 기타, 치어리딩, 생활체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관촌면의 배후 마을들이 참여해 공동체 역량을 뽐내며 ‘추억의 간식 만들기’, ‘팥빙수’, ‘철판 아이스크림’, ‘칵테일 음료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인기를 독차지했다.
관촌면 배후 마을 서비스를 통해 향상된 삶의 질을 체험한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이번 행사는 관촌면의 단합된 분위기를 지역 내 관광객들에게도 행사 내내 자랑하듯 관촌면의 매력을 한 것 뽐냈다.
심우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위원장은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활기차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은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사무장은 “관촌면은 현재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주민 활동가들의 역량 강화와 배후 마을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지역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관촌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촌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2단계)은 1단계 사업을 통해 구축된 거점시설(관촌체육문화센터)을 기반으로 배후 마을까지 서비스 전달 체계를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관촌행복버스킹’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주민 스스로 주도하고 참여하는 ‘살아있는 마을 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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