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시니어클럽, 찾아가는 ‘하하 호호’ 환경교육 시행

재롱 부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변신한 시니어클럽 선생님 "아이들도 흥미 느껴"

이수준 기자

rbs-jb@naver.com | 2025-09-24 08:40:39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임실시니어클럽 6명의 새 활용 탐험대는 지난 23일 관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아이들에게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동화 중심 분절 형 협동 학습지도로 ‘하하 호호’ 환경교육 수업을 했다고 밝혔다.

 

 임실시니어클럽 6명의 새 활용 탐험대는 9월 23일 관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방문해 유치원 아이들에게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동화 중심 분절 형 협동 학습지도로 ‘하하 호호’ 환경교육 수업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수준 기자)

이날 시니어클럽 새 활용 탐험대 지도 선생님으로 윤한종, 이진하, 임현자, 윤애란, 한순주, 김성희 선생님이 참여해 손자들 앞에서 재롱 부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로 변신해 유치원 아이들에게 흥미를 느끼면서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새 활용 탐험대는 60세 이상 시니어 회원으로 6명을 구성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지도를 목적으로 학생 지도 방법 12시간, 환경교육 강사 연수 60시간을 이수했다.

또한 임실치즈마을 지정환 학교에 교무실을 마련하여 환경교육 주제를 선정해 토론과 시연을 통한 교수학습 지도 방법 익히기 위해 많은 연수를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상대로 환경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을 받는 관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들은 변신한 재롱 부리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습에 따라 하기도 하고 주목하여 듣는 등 수업 내내 관심을 가졌다.

김윤호 임실시니어클럽 원장은 “시니어클럽 회원들은 노년에 손자 같은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보람을 가지고, 삶의 행복감을 갖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새 활용 탐험대 교육팀을 구성하고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맞고 있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임실시니어클럽에서 처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유치원과 학교를 찾아가는 ‘하하 호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환경교육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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