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낮지만 풍부한 효능 갖고 있는 현미밥…효능 및 부작용은?
김진수
| 2019-09-11 17:02:31
요새 현미의 효능이 장안의 화제다. 한 개그우먼이 현미밥을 먹고 체중을 감량했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현미밥은 풍부한 식이섬유 때문에 다이어트용 밥으로 활용하면 체중 감량에 좋다. 따라서 다이어트 식단을 만들때 현미밥이 꾸준히 유행하게 됐다. 과연 현미밥 안에는 효능이 얼마나 많길래 살을 뺄 수 있는 것일까? 현미밥 효능·칼로리를 알아보고 현미밥 잘 짓는 노하우를 소개하겠다.
현미밥 주목받는 이유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현미밥의 칼로리는 145칼로리로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칼로리가 백미에 비해 낮고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웰빙 식단에 등장하고 있다. 한편 백미밥 칼로리는 대략 356칼로리다. 백미는 맛이 있고 구하기 쉬운 쌀이지만 독소를 쉽게 제거하지 못한다. 이에 백미밥만 먹을 경우 산성체질로 변하게 된다. 혈액이 산성화될 경우 당뇨부터 시작해서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밥을 지을 때 제대로 된 밥짓기가 필요하다. 한편 현미밥과 비슷하게 다이어트에 좋은 보리밥은 약 294칼로리다. 보리는 식이섬유가 많아서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를 돕는다. 또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고 입맛을 되찾을 수 있다.
현미밥 당뇨에 최고
현미밥 주성분 현미는 리놀렌산이 들어있다. 여기서 리놀렌산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또 혈당 수치 조절을 통해서 당뇨 증상 개선 효능이 있다. 또 당분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인슐린의 갑작스러운 분비를 방지한다. 따라서 췌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또 현미는 항암 효능이 있는데, 현미 안에 있는 프로제아제 때문이다. 프로제아제는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다. 또 현미를 계속 먹을 경우 포도당 산화를 방지해서 암세포가 늘지 않도록 한다. 한편 리놀레산,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한다.
현미법 먹는법
현미밥을 섭취한 후 소화가 힘들 수도 있다. 이는 밥을 하는 방법이 틀렸기 때문이다. 잘못된 방법으로 지을 경우 장이 약한 사람은 복통을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현미로 밥을 할 경우 어떻게 짓느냐가 중요하다. 우선 현미를 30분~1시간 동안 불려서 사용해야 한다. 또 백미밥을 지을때보다 물을 더 부어서 짓는 것이 좋다. 밥을 짓기 전 천일염을 뿌리면 현미의 효능이 살아난다. 그렇다면 현미밥은 어떻게 먹어야할까? 우선 현미밥을 먹은 다음 꼭꼭 씹어줘야 한다. 현미는 도정이 안된 상태여서 오래 씹어야 장에 부담이 가지 않고 효과를 잘 볼 수 있다. 현미밥을 처음 먹으면 현미를 백미밥에 조금 추가해서 점점 현미를 많이 넣으면 된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