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에 어울리는 텀블러 어떻게 선택할까… 물때 제거 꿀팁과 관리하는 방법 알아보자

유혜영

| 2019-09-12 05:04:03

▲(출처=ⒸGettyImagesBank)

대학생들에게 텀블러는 '가방에 있는 물건 0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최근들어 많은 카페에서 자원재활용법 때문에 1회용 컵 사용을 지양하고 있어서다. 또 자연을 보존하자는 캠페인이 진행되면서 텀블러가 하나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텀블러는 한 번 구입하면 쓰는 기간이 길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텀블러 고르는 법부터 텀블러 관리하는 법까지 시시콜콜한 텀블러 상식을 소개한다.


텀블러 상황에 맞게 쓰자

텀블러를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신에게 맞는 텀블러를 고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텀블러의 종류와 모양이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가방에 물건을 많이 넣어다니면 한 손에 들고다닐수 있는 초경량 텀블러가 권장된다. 해당 텀블러는 사과와 계란을 합친 정도로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다. 그러므로 들고다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쓰기 좋다. 만약 초경량 텀블러를 산다면 무게와 함께 보냉, 보온이 잘 되는지 체크해야 한다. 한편 텀블러를 쓰는 운전자는 스윙형 텀블러가 적합하다. 스윙형 텀블러는 마개가 스윙형이기 때문에 여는 방법이 간편하다. 자동차 컵 홀더에 맞는 것은 최소 7.5cm 이내의 지름을 가져야 한다. 한편 밖에 나가는 빈도가 많으면 크고 보냉기능도 있는 스포츠 텀블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척한 텀블러 어떻게 쓸까?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려면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야한다. 텀블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텀블러가 망가지고 세균이 생기게 된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2스푼 정도 넣고 약 30분 정도 둔 다음에 잘 헹궈주면 텀블러의 냄새가 없어진다. 또한 계란 껍데기로 텀블러를 청소할 수 있다. 미지근한 쌀뜨물에 계란 껍데기와 소금을 넣어준 다음 잘 흔들어주고 헹구면 된다. 껍데기 안에 있는 흰 막이 텀블러의 물때 제거를 돕는다. 만약 집에 남은 밥이 있다면 밥을 이용해 텀블러의 냄새를 없앨 수 있다. 먼저 텀블러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그 안에 밥을 한 수저 넣는다. 뚜껑을 닫은 후 1~2분 정도 충분히 흔들고 밥을 따라내면 된다. 텀블러는 씻고 나서 창가에 놓고 잘 말리거나 건조대에 거꾸로 세워서 물기를 빼서 써야한다.


텀블러에 대한 작은 상식

텀블러 관리하는 방법을 알면 텀블러의 유통기한이 늘어난다. 우선 텀블러에 들어있는 것은 되도록이면 빨리 버리고 헹궈야 한다. 우선 음료에 우유가 들어가면 세균이 생길 수 있고 냄새가 생기게 된다. 또한 차 종류는 착색이나 물때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소금기가 있는 음료는 텀블러를 부식시킨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세척이 중요하다. 또한 텀블러의 냄새를 없애려고 물에 담가두고 방치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물에 오래 담가두게 되면 보온 및 보냉 기능이 떨어진다. 또 텀블러를 쓰고있을 때 뜨거운 물을 담고 흔들면 압력으로 인해서 갑자기 폭발할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뜨거운 물이 담겨있다면 들고다닐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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