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씽 유포차단센터 ‘팀카시아’,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며 모든 피싱 피해자 구제 나선다
임종현
| 2019-09-27 18:07:16
보이스피싱이 상당한 피해자를 발생시키자, 각 금융기관 및 정부에서도 이를 제재하고 경각심 제고를 재차 강조했다. 이에 작년과 비교했을 때 대폭 줄어든 반면 몸캠피싱 범죄건수는 더욱 늘고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주로 중장년층을 범죄대상으로 삼았던 보이스피싱과는 다르게 몸캠피싱은 연령대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다. 몸캠피싱에 당한 피해자들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을 앓게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몸캠피싱은 가해자가 금품을 갈취하기 위해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를 촬영한 뒤 그것을 가지고 협박하는 것이다. 만약 피해자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휴대폰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금전을 갈취 당하는 사례도 많다.
문제는 그 악순환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돈을 입금해도 또 협박을 하고, 또 돈을 지급하는 악순환이 계속 되어 결국에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보안회사를 찾아 솔루션을 요청하게 된다. 그래서 몸캠피싱으로 협박을 받는다면, 전문 IT보안회사를 찾아야 한다.
몸캠피싱 피해자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IT정보 보안회사 팀카시아에서는 빅데이터를 기본으로 두고 영상 유포 차단 및 삭제 등의 업무를 진행하며 몸캠피씽 피해자들을 구제하고 있다.
팀카시아는 5년 전부터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몸캠피싱 구제 관련 보안업체 중에서도 선두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유포 차단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실시간 대응을 통해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팀카시아 IT 1팀 소속 김태원 팀장에 의하면 “몸캠피싱은 가해자의 수는 소수이나, 피해자는 매년 수 배가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많다. 피해자들의 데이터를 대조하면 그 안에서 동일성을 찾을 수 있으며, 여기서부터 작업을 시작해 유포된 동영상을 삭제하고, 재유포 방지, 사후 관리 등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에서는 24시간 긴급 대응 센터를 구축해 늦은 시간에도 문의하면 신속히 답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몸캠피싱은 혼자 대응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므로, 경찰에 신고해 대처하는 것 외 사설 업체를 통해 빨리 영상 유포를 막는 게 우선이다. 돈을 입금해도 계속 같은 패턴이 유지되므로, 초기에 영상 자체를 삭제하고 유포를 방지하는 게 중요하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