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수명 가진 스마트폰 배터리, 문제는 바로 '이것'?…안 쓰는 어플 지우자
박준수
| 2019-10-03 17:15:09
휴대폰은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그런데 예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휴대폰 배터리가 교체형이었기 때문에 손쉽게 교환이 가능했다. 하지만 최근에 살 수 있는 갤럭시 S10, 애플의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 V 시리즈 등 거의 모든 핸드폰들은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해 교체가 힘들다. 그리고 배터리를 교환할 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소모품인 스마트폰 배터리는 평소에 조그만 습관만 고쳐도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관리하는 법을 통해서 오랜 시간동안 사용하자.
휴대폰 배터리 방전이 늘어나는 이유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배터리는 1년 이상 사용할 경우에 충전이 느려지거나 배터리가 빨리 닳는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긴다. 그렇다면 휴대폰 배터리가 쉽게 방전되는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에 팔리고 있는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아이폰XS, LG V 시리즈 등의 고가의 스마트폰들은 여러가지 기능을 자랑하는 만큼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했다.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난 만큼 배터리가 빨리 방전된다. 그리고 스마트폰 배터리의 방전이 점점 빨라지는 것은 계속되는 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어나는 당연한 상황이지만 잘못된 습관 때문에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아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를 잘 해야 한다. 핸드폰 배터리의 수명을 늘어나게 하는 방법은 제대로된 충전방법에 있다.
핸드폰 배터리 관리법
S10 등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XS 등 아이폰 시리즈, LG전자 V50 등 고가의 핸드폰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핸드폰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자연방전의 위험의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볍고, 배터리 크기에 비해 용량이 크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금액이 비싸고 고온에서는 터질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특히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는 충전이 다 됐는데도 계속 방치하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의 수명을 짧아지게 할 뿐만 아니라 주변 부품들의 손상을 발생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충전할 때 조심해야 한다. 또한 충전이 완료된 휴대폰의 경우에는 충전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함께 스마트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의 휴대폰 배터리는 방전되거나 충전 횟수가 수백 회 이상이 되면 배터리의 성능이 줄어든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충전시 배터리가 어느 정도 존재해야 한다. 유선 충전의 경우 잔량이 40%, 무선으로 충전할 때는 배터리 잔량이 50% 정도 남아있을 경우에 충전하는 것이 좋다.
무더위·강추위는 피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충전시키면서 이용하곤 한다. 그런데 충전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충전과 방전이 동시에 나타난다. 그것 때문에 배터리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을 때는 되도록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사용해야 할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충전을 중단하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덥거나 추운 날씨도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다. 무더위는 휴대폰 내부의 온도와 압력이 높아지게 하기 때문에 액정의 색이 바래지는 열화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날씨가 추울 때는 내부 저항이 커져 배터리 용량이 감소하고 방전이 빨라질 수 있다. 이밖에도 과도하게 밝은 화면밝기와 쓰지 않는 앱이나 기능도 배터리가 빨리 줄어들게 한다. 따라서 화면 밝기는 적절하게 조절하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나 앱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