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채팅에서 성행하는 몸캠피씽…‘시큐어앱’ 긴급신고센터, 몸캠피싱 범죄에 24시간 대응 펼쳐

임종현

| 2019-10-11 19:05:05

 


랜덤채팅앱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목적으로 출시된 채팅앱이다. 그러나 출시 당시 기획의도와는 다르게 현재 랜덤채팅은 범죄의 온상으로 변질됐다. 처음 앱이 유도하려 했던 바와는 다르게 신원 확인이 어려운 특성을 이용하여 각종 성범죄 및 사기, 피싱, 협박 등 범죄의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성 관련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건만남, 청소년 성매매, 몸캠피싱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특히 몸캠피싱 피해자는 금전피해와 더불어 정신적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몸캠피싱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악용한 인터넷 사기 종류의 범죄로 비단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즉석만남 어플리케이션이나 SNS, 각종 채팅앱 등을 통해서도 이뤄지고 있다. 

몸캠피싱 범죄란 말 그대로 몸캠을 이용한 피싱 범죄이다. 이성을 가장한 협박범이 피해자에게 접근하며 시작되는데, 피해자를 유혹한 뒤 영상통화 서비스 등의 화상채팅을 이용해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이를 촬영한다. 이어 피해자의 휴대전화 연락처 목록 등을 해킹하여 몸캠 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몸캠피싱에 당해 협박을 당하고 있다면 협박범의 요구에 따르기보다는 적절한 대처를 통해 상황을 타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보안 전문 업체를 찾아 영상 유포가 불가능하도록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했다면 혼자서 협박범과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 주변 사람들에게 사실대로 알리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좋으며, 보안업체로 문의하여 유포경로를 차단하는 등 범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락처를 변경하고 스마트폰을 초기화 하는 등 협박범을 차단하고 유포경로를 모두 차단했다고 하더라도 또 다른 2차, 3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포 차단 이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해 추가 피해 예방이 가능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시큐어앱은 모바일보안 전문 기업으로 오랜 기간 보안기술의 개발 및 보급에 힘써왔다. 몸캠사기, 몸캠협박 등 각종 피싱범죄의 피해자들을 구제해 왔으며 최근에는 늘어난 몸캠피씽 범죄에 적극 대응하며 피해 구제에 힘쓰는 등 범죄 근절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의 1세대 보안기술업체이다. 

몸캠피싱 피해 차단 및 대응 시스템과 기술력이 입증된 ‘시큐어앱’은 하루에도 수십 명의 피싱 피해자를 적극 구제하고 있다. 시큐어앱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몸캠피싱’ 관련 피해자들을 위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무료상담이 가능한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차단 이후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구제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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