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많아지는 여성갱년기, 5040이라면 조심… 극복하는 방법과 여성호르몬 풍부한 과일

박미지

| 2019-10-26 10:08:18

▲(출처=픽사베이)

이유 없는 열이 나타나거나 잠을 자다가 일어나면 옷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이런 증상이 생긴 여성의 나이가 40대 이상이라면 '갱년기'를 고려해 봐야 한다. 갱년기는 감소한 호르몬 분비 때문에 신체에서 다양한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를 이야기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여러 성인병도 함께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갱년기를 겪을 때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게 된다. 그로인해 여러가지 여성갱년기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갱년기의 주요증상, 갱년기에 좋은 음식 등 여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픽사베이)
'갱년기' 원인부터 주요증상까지

대다수의 여성들에게 갱년기가 생기는 대표적인 이유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연령이 증가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여성갱년기 증상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갱년기는 40대 이상에서 겪게된다. 그러나 근래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40대 이전에도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는 젊은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인 여성갱년기의 대표 증상은 체온상승이다. 몸에서 열이나며 홍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두통, 이명, 현기증과 울렁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고혈압, 소화기 장애, 기억력 감퇴가 생기기도 한다. 정신적으로도 날카로워진다. 크지 않은 자극에도 분노하고 의욕저하 등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늘어난다. 주요 증상은 개개인별로 천차만별이며 영양상태나 체질, 분만 횟수 등에 따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갱년기 증세는 시간이 경과하면 낫는 경우가 많다.


집에서도 간단히 갱년기 체크하세요!

여성갱년기 해결을 위해서는 본인이 여성갱년기인지 아닌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갱년기 자가진단법을 활용하면 편리하게 여성갱년기 여부를 판정 가능하다. 여성갱년기 자가진단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체크해보면 된다. ▲성적 욕구가 줄어들었다. ▲잦은 피로와 수면 장애. ▲감정변화로 인한 이유없는 슬픔과 분노, 짜증. ▲생리 주기와 양이 모두 일정하지 않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했다. ▲얼굴 피부가 평소와 다르다. ▲성관계시 통증이 나타난다. ▲갑작스러운 안면 홍조나 과도한 땀. ▲가슴이 평소보다 부드럽고 민감해진다. ▲35세 이상이다. 만약 나열된 항목 가운데 해당되는 항목이 4가지 이상이라면 여성갱년기로 판정해 볼 수 있다.


'여성갱년기' 극복에 도움주는 식품

여성갱년기를 물리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갱년기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먹는 것도 갱년기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 증상이 있을 때는 여성호르몬 수치가 줄어든 만큼 식품을 통해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보충하는 것이 도움된다. 그런 까닭에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에게 도움되는 먹거리들은 대부분 여성호르몬 분비를 돕거나 여성호르몬 성분을 가진 먹거리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먹거리로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을 넉넉히 가지고 있는 '석류'를 꼽을 수 있다. 석류는 갱년기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미용에도 도움되는 먹거리다. 그리고 칡즙은 석류보다 훨씬 더 많은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칡즙은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자궁내막암 예방 등에도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콩과 두부, 검정콩과 달맞이꽃종자유, 하수오, 자두 등도 여성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식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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