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무치악 환자에게 대안이 될 '임플란트 VS 틀니',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 달라
정지연
| 2019-11-05 17:07:22
나이지긋한 어르신들만 틀니 및 임플란트를 쓸것 같으나 틀니나 임플란트가 필요한 사람들은 나이와 상관이 없다. 이 뜻은, 틀니에 익숙한 연령층은 물론이고 2030대 젊은층의 임플란트 환자 수도 많아지고 있다. 다양한 치과치료 종류 중 임플란트는 큰 비용이 드는데 빠진 이 부분을 대신 채워넣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는 치아 질환 등으로 치아를 잃어버린 이들에게 외관적으로 보기 좋게하는것은 물론 기능까지 복귀시키는 것을 일컫는다. 흔히 치과치료로 빠진 치아를 메꾸는 치료로 보통 임플란티와 틀니를 언급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비용이라는 것이다. 대체 뭐가 다르길래 이렇게 비용적으로 큰 차이가 날까? 그러면 이 두 가지 치과치료 방법 중 어떠한 점에서 다른지 함께 알아 본 후 자기에게 필요한 치료방법을 고르면 될 것이다.
틀니란?
틀니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치아가 어느 정도 남아 있을 때 사용하는 부분틀니, 이가 하나도 없을 때 이용하는 완전틀니, 또는 특수틀니 등 약간의 임플란트를 써서 틀니를 고정할 수 있게끔 장치를 사용하는 임플란트 틀니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한다. 다만 틀니가 아무리 고가이고 잘 만든 것이라 해도 대부분 1~2달 정도 적응 기간을 거치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에게 알맞는 틀니를 만들려면 2~4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틀니의 장점은 가격이 싸고 임플란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치료기간도 짧은 편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틀니가 입안에서 완전히 고정되지는 못하고 움직일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입안도 상해서 불편한 느낌이 들고 얼굴모양이나 발음도 이상해지는 단점이 있다.
고가의 임플란트, 대체 정체가 뭐길래?
임플란트는통증, 입안에서 움직임 등 틀니의 단점은 거의 없는 편이고 틀니와 달리 얼굴 생김새는 자연스럽고 씹는 기능도 향상되어 음식 종류에 구애받지 않는 식사가 가능하다. 임플란트는 우리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 재료를 사람 턱뼈에 붙이는 치료로 충치나 잇몸병 등 각종 치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플란트를 하는 이유?
임플란트 시술을 하려는 사람은 다양한 이유로 시술을 받게 되는데, 인접한 자연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치아를 뽑지 않을 경우, 아니면 환자가 아예 틀니 끼기가 싫을 때, 기존 사용하는 틀니의 부작용이나 불편함으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이 있다. 다만, 임플란트가 고가이고 틀니보다 낫다고 해서 부작용이 아예 없지는 않다. 대표적인 증상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주변 뼈가 천천히 흡수되며 잇몸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청결에 신경 쓰고 입 속 보철물 관리에도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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