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나이? 이영하 이혼 후 “재벌 루머 재혼설, 아이들에게 부끄러웠다”
배연수
| 2019-11-07 07:44:50
최근 ‘동치미’에 출연해 이영하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한 선우은숙이 화제다.
선우은숙은 올해 나이 61세로 지난 1981년 9살 연상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나 2007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이영하의 속옷에서 립스틱 자국이 발견된 사연을 전하며 “가사도우미가 '아무래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보여준 것이 남편의 속옷이었다. 팬티와 런닝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었다”고 폭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실 속옷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는 게 이해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남편이 영화배우지 않나. 영화 촬영하다 묻었을 거라 이해하고 남편에게 이유를 묻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이혼 후 대기업 재벌가와 재혼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이에 선우은숙은 “그 재벌이 나한테 골프장까지 선물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울증이 왔다. 2년 반 동안 정말 집 밖으로 나오지를 못했다. 아이들을 보는 게 제일 부끄러웠다. 난 그렇게 살지 않았는데. 10여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물어보는 사람이 있었다. 제발 여러 가지 쓸데없는 소문 좀 믿지 말아달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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