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허리 통증 줄여주는 '도수치료', 목디스크도 문제 없다!

유민아

| 2019-11-12 10:17:08

▲(출처=픽사베이)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장시간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안좋은 자세가 습관이 되고 신체 변형을 유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근육 및 관절 등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통증 및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통증은 체형의 이상과 근육의 변형이 생기면서 발생된다. 이 무너진 신체와 통증을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도수치료가 각광받고 있다. 수술없이 진행되는 도수치료의 경우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노년층의 어르신부터 어린 청소년, 시간 제한을 많이 받는 직장인까지 진행할 수 있다. 이에 도수치료의 종류 및 효과 등에 대해 확실하게 살펴보자.


‘도수치료’, 무엇일까?

도수치료는 수술을 하지 않고 전문 도수치료사의 수기로 어깨, 골반, 척추 및 관절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다. 딱딱해진 관절을 치료사의 수기로 직접 풀어주고 신경이 눌려있는 부분을 자극해 통증을 개선해주는 부드러운 치료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수술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건강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아 몸에 부담이 없다. 이 때문에 관절 및 척추 질환 환자들 가운데 도수치료 효과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에 도수치료는 치료자의 전문성에 따라 효과 별로 차이가 크다. 따라서 치료 시 전문지식 있는 치료사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도수치료, 어떨 때 필요할까?

도수치료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따라서 다리나 어깨, 골반 등의 균형이 맞지 않은 환자 허리 통증 및 어깨 통증이 나타난 환자, 척추가 휘어져 척추측만증을 호소하는 환자, 거북목을 교정하려는 경우 등이 도수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만성통증을 심하게 느끼거나, 검사상 나타나지않는 긴장성 두통, 잘못된 자세로 신체의 균형이 틀어져있는 경우에도 도수치료가 높은 교정효과를 보인다. 당뇨 환자나 고혈압 환자, 수술치료가 어려운 사람들 역시 도수치료를 통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수치료는 혈관계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줘 부종 감소에도 효과적이며, 근육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데에도 큰 효과가 있다.


도수치료 종류, 치료법에 따라 다르다!

도수치료의 종류는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도수치료 중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바로 추나요법이다. 각종 척추 질환을 교정하는 추나요법은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관절·근육·인대 등을 개선해준다. 이에 통증을 완화하고 체형을 교정시켜준다. 관절 치료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도수교정은 관절 질환으로 인해 움직임에 제한이 있는 경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관절에 작고 빠른 진폭을 일으켜 치료하고 있다. 이와는 다르게, 관절 가동술은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진동을 부드럽고 느린속도로 제공해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 기법이다. 끝으로, 견인 치료법의 경우 척추의 압력을 해소하는 방법이다. 척추 간의 사이가 협소해 신경이 점차 눌리면서 발생한 통증을 해소하기 위해 척추관절면 사이 간격을 넓혀 인대 건강을 회복시켜 보행 자세를 개선해준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