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지혜] 오리털잠바 드라이클리닝 힘들면 빨 때 구연산수 써야해… 겨울철 빨래 걱정 끝
김수연
| 2019-12-16 05:03:10
파카는 찬 바람 막는 데 제격인 의류다.
그만큼 따뜻하며 기온이 하락해도 버틸 수 있다.
그러나 한 계절에만 입으니까 나머지 계절에는 깨끗하게 빨아놔야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패딩을 세탁할 때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근처에 세탁소가 없을 경우 집에서 패딩을 세탁해야 한다.
패딩 손빨래하는 법은 따라하기 좋지만 방법을 잘 지켜야 오래 입을 수 있다.패딩 세탁 시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한다.
패딩의 안쪽에는 거위털과 같은 동물에게 얻은 단백질성 섬유가 함유돼 있어서다.
단백질 성분은 높은 보온성을 자랑하지만 과탄산소다를 비롯한 알칼리성 성분에 상할 수 있다.
따라서 패딩이 손상되면 덜 따뜻해진다.
또 패딩 빨래를 할 때 구연산수를 섬유유연제 대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섬유유연제를 쓸 경우 패딩 속 깃털에 손상이 갈 수 있다.
구연산수는 물 100ml와 구연산 2~5g을 섞어서 만들 수 있다.
패딩을 다 빨면 패딩은 세탁하면 납작해진다.
이 때 철제 옷걸이나 가벼운 막대로 패딩을 치대면 다시 팡팡해진다.
패딩 세탁 후 옷걸이에 걸어서 습기를 없애고 보관해야만 한다.
공기가 차가워지면 패딩 속에 다양한 옷을 입게된다.
우선 '후리스'라고 하는 폴라폴리스는 찬 바람이 불 때 가볍고 따뜻하게 입기 좋다.
옷이 가볍고 튼튼하면서 방한도 잘 되지만 세탁을 잘못하면 털빠짐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손세탁을 해야한다.
또 색이 변하는 것을 막으려고 염소계 표백제를 쓰지 말아야 한다.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빨고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
손빨래 후 마른 옷은 브러시로 빗어주는 것이 좋다.
캐시미어는 겨울 소재의 보석이라고도 불리는데 가벼우면서 부드러워서 인기가 많다.
스카프와 스웨터 등 여러 제품을 통해 만날 수 있고 비싼 가격이 특징이다.
따라서 관리를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매번 하는 것은 어렵다.
집에서 캐시미어 제품을 세탁할 때는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푼 다음 부드럽게 주무르면 된다.
또 절대 비벼서 짜면 안되고 마른 수건으로 꾹 눌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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