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에좋은음식] 도라지 효능으로 목감기 이제 안녕… 위장 약하면 조심
박범건
| 2019-12-17 17:11:47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서 감기 걸릴 확률도 높아졌다. 감기가 잘 오는 이유는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으나 결정적인 것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이다. 추위로 인해 몸이 약해질 경우 감기나 세균에 몸이 쉽게 상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목받는 것이 도라지다. 도라지는 예로부터 감기 걸렸을 때 먹었고 한의학에서 약재로 사용됐다. 또한 호흡기 점액을 분비하도록 해 체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도라지, 세균에 투여했더니..
도라지는 비타민C가 많아서 피곤할 때 먹으면 좋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기관지를 보호하면서 목감기를 포함한 여러가지 질병에 걸리리 않게 한다. 또한 사포닌은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데, 한 연구진이 도라지를 기관지에 좋지 않은 세균에 투여한 결과 80%의 세균이 제거됐다. 뿐만 아니라 혈당을 관리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러므로 당뇨에 걸린 환자가 식단으로 먹기 적합하다. 한편 회사원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서 변비에 잘 걸리게 된다. 이때 도라지를 먹으면 변비 증상이 완화된다. 왜냐하면 도라지에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수분도 많기 때문에 장을 운동시킨다.
도라지 먹는 법
도라지는 밥 반찬, 도라지 차와 즙 등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인후염이나 후두염에 시달릴 때 밥과 같이 도라지를 무쳐서 먹으면 좋다. 최근에는 우유와 꿀, 도라지와 요구르트를 갈아서 쉐이크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도라지배청으로 떨어진 면역력을 충전하는 사람들도 있다. 도라지배청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약도라지를 손질한 다음 손질이 끝난 배, 콩나물, 생강을 넣고 갈아준다. 그 다음 냄비에 갈았던 것과 쌀조청, 통계피를 넣고 졸여준 다음 끓으면 완전히 식힌 다음 병에 담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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