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의달인, 아이폰8·X·갤럭시노트9 70% 할인…아이폰7 0원 흥행몰이

임종현

| 2019-06-18 09:42:25


고가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5G 스마트폰 강세에 밀려 판매량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1분기까지 높은 판매량을 자랑하며 승승장구하였으나 올 초 여러가지 악재를 겪으며 5G 스마트폰 출시에 합류하지 못했다. 


애플의 5G 스마트폰은 내년에나 출시 될 것으로 보이며 그 공백기간 동안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1(XI)가 LTE 스마트폰 틈새 시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조사와 이동통신사 그리고 판매점에서는 공시 지원금 상향 및 추가 지원금 최대 투입 등 아이폰 시리즈 판매량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상에서 45만 명 회원 수를 보유한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폰의달인’은 ‘아이폰 시리즈’에 온라인 최대 지원금을 투입하여 가격을 대폭 낮춰 아이폰 시리즈 판매량 개선 프로모션에 동참한다고 전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아이폰 시리즈가 대대적으로 할인이 진행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5G 스마트폰 출시 전까지만해도 대부분의 주력 모델들의 지원금은 타 제조사 모델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으며 재고 정리 모델만 소폭 할인된 양상을 보였지만, 5G 스마트폰의 강세에 따라 불가피하게 지원금을 상향한 것으로 풀이된다. 


폰의달인에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폰7 128GB과 아이폰6S은 요금제 상관없이 전부 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아이폰6S는 구매자 전원에게 조건 없이 ‘에어팟2’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황금재고로 알려진 아이폰8과 지난해 단종 선언된 아이폰X는 가격을 30만 원대까지 낮췄으며 전부 한정재고로 진행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폰의달인은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 출시한 삼성전자의 10주년 모델 ‘갤럭시S10E’ 가격을 9만 원대까지 낮췄으며 현존 노트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9’는 출고가 기준 70% 할인 된 30만 원대까지 낮췄다. 


더불어 갤럭시S8, S9, LG G7, V40, 갤럭시노트5 등 세대 지난 LTE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전부 무료폰으로 전환하여 가성비를 쫒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요금제에 따라 금액이 다르다. 다만, 일정기간만 유지하고 다시 원하는 요금제로 낮출 수 있다. 그렇다고 36개월 할부, 인터넷 끼워팔기, 부가 서비스 가입 등 다른 조건이 붙는 건 결코 아니다.”라고 전했다. 


아이폰 및 LTE 스마트폰 프로모션은 네이버 카페 ‘폰의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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