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 해물갈치조림에 무료로 한치 물회, 옥돔구이 제공

임종현

| 2019-07-05 15:11:59

파릇파릇한 녹차밭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거워진다. 전국 최대 면적으로 녹차 수확량이 많은 제주도에는 여러 녹차밭이 있는데 이 가운데 도순다원은 10만 평의 불모지를 개간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다원과 현대식 제다 공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도순다원은 관광테마와 함께 운영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소박한 모습 속에 고즈넉한 풍경이 담겨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녹차밭, 계단식 녹차밭은 아니지만 한라산으로 향하는 언덕과 푸른 하늘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도순다원은 입구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제주 도순리 녹나무 자생지' 안내판이 세워진 제2도순교가 도순다원을 찾아가는 포인트이다. 강정천 옆으로 난 마을 길을 따라 북쪽으로 5분 정도 오르면 그곳에 차밭이 있음을 알려주는 간판 하나가 보인다. 도순다원은 차밭 기행을 좋아하거나 풍경사진 촬영에 관심이 많은 여행객들만 찾아 오는 곳이어서 매우 한적한 모습을 보인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여행객 중에는 맛집 탐방을 목적으로 오는 이들도 많다. 제주도는 육지에서 먹어 보지 못한 요리들이 많은데 요즘 여행객들이 해물갈치조림을 많이 찾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맛집 '기원뚝배기'는 제주 인근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통갈치로 요리한 해물갈치조림을 선보이고 있다. 해물갈치조림에는 식당 앞에 비치된 수족관에 있는 살아 있는 문어와 전복 등 싱싱한 해산물을 넣어주는데 주문 즉시 요리하기 때문에 더욱 맛깔스런 요리를 먹을 수 있다.



해물갈치조림을 주문하면 여름철 별미인 한치 물회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한치 물회는 오이, 배, 미나리, 파프리카 등 여러 야채가 들어가고, 5가지 과일과 매실 효소를 숙성시킨 육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해물갈치조림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무료로 제공하며, 무엇보다 천연 약초를 숙성한 양념 덕분에 맛이 아주 고소하고 담백하여 손님들이 밥과 양념을 비벼서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주 중문 맛집 기원뚝배기는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해물갈치조림에 한치 물회, 옥돔구이, 성게국을 무료 서비스 제공하고, 통갈치조림정식 A세트 혹은 B세트를 주문해도 한치 물회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리고 정식 A세트에는 옥돔구이와 성게국을 추가로 하나씩 더 제공하여 함께 온 손님들이 부족함 없이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주도 맛집 기원뚝배기는 전라도 엄마의 손맛을 담은 밑반찬도 맛이 좋다. 매일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일손은 많이 가지만,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기원뚝배기 상호에는 손님들이 맛있게 식사하기를 기원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 업소 대표는 맛있는 요리와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 한번 방문한 손님들은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을 정도다.



제주도 중문 아침식사 맛집 기원뚝배기는 오전 7시부터 영업하고 있어 아침 식사 손님들도 많이 찾고 있다. 아침식사 메뉴 중 전복뚝배기는 10가지 재료를 넣어 육수를 끓이기 때문에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실제 아침 손님들 가운데 해장 메뉴 많이 찾는 메뉴다.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며, 연중무휴로 손님을 맞고 있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영업시간 중 호텔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식당 옆에는 전용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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