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트렌드 파악이 핵심” 비엔나커피하우스, 선착순 특별 강의 진행

임종현

| 2019-07-15 11:26:23

급변하는 국내 커피시장 속 커피 트렌드 파악이 중요해진 가운데, 오스트리아 커피 브랜드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카페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 가맹점주를 위해 커피시장의 트렌드와 동향을 주제로 7월 특별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카페 프랜차이즈 비엔나커피하우스가 준비한 강의주제는“흐름을 알아야 창업의 길이 보인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7월 18일(목) 오후 2시 비엔나커피하우스 본사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만큼 신청을 서둘러야 하며 강의 문의는 비엔나커피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비엔나커피하우스는 급변하는 커피시장에 차별화된 메뉴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고객충성도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차별화된 메뉴로는 아인슈페너를 포함한 비엔나커피와 비엔나 알코올 커피, 비엔나 후르츠 알코올, 티에이드, 율마치노, 자허토르테, 린처토르테, 리얼 크루아상 비엔나 1683 시리즈 등이 있다.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의 설명에 따르면 최근 커피시장은 프리미엄급커피‘스페셜티’가 강세를 보이는 추세라고한다. 스페셜티란 보편적으로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받은 원두를 의미한다.  

일례로 글로벌데이터의 2018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40%가 ‘품질이 우수한 음료제품에 대해 더 높은 가격을 치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커피시장에서 스페셜티 원두를 활용한 프리미엄 커피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커피프랜차이즈업계에서도 엔제리너스의 스페셜티, SPC그룹의 커피앳웍스, 이디야의 커피랩, 탐앤탐스의 탐앤탐스블랙등을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스타벅스 역시 5월 29일 리저브 매장을 50호점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 78개국 진출 국가 가운데 28개국에서만 리저브 매장을 운영 중인데, 국내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스페셜티 리저브 음료를 선보였으며 2016년에 이를 특화한 리저브 매장을 오픈했다. 첫 해에는 리저브 바 매장이 단 5곳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만 신규 매장 29개를 오픈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국보다 많은 리저브 바 매장을 운영 중인 나라는 97개 매장이 있는 중국뿐이다.  

이에 비엔나커피하우스 관계자는 “국내 커피 시장의 규모가 11조원 정도로 추정되는 요즘, 각자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특징적인 커피를 고집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고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커피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7월 특별강의를 통해 경쟁력 높은 커피시장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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