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리단길'로 편하게 가자 양양서핑투어버스 매일 운행 시작
임종현
| 2019-07-19 16:32:46
현재 양양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핫플레이스로 급부상 중인 ‘양리단길’에 셔틀버스가 성수기 시즌에 매일 운행된다.
양양 인구해변 인구길 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서핑샵과 게스트하우스, 맛집, 카페들이 모여 이뤄낸 곳 '양리단길'에는 ‘양양서핑투어버스’가 매일 운행될 예정이다.
양양서핑투어버스는 서울 승차지(신논현역, 시청역, 잠실역)에서 탑승한 후 ‘양리단길’에서 하차하고 ‘서핑비치’까지 가는 코스로 운행이 된다. 이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일 운행할 예정이며, 이후 9월 말까지는 주말에만 운행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최근 양리단길을 찾는 서퍼들이 많아지고 있어, 해수욕장 개장 이전부터 매 주말 하루에 6대 이상의 버스가 배차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티로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솔게스트하우스 양양서핑점'을 비롯하여, 동남아 감성을 제대로 담아 화제가 된 ‘플리즈웨잇 카페&펍’, ‘양양서핑스팟’, ‘플리즈웨잇서프’가 위치한 메인거리에는 매일 서핑과 파티를 즐기기 위한 청춘들로 가득하다.
이외에도 어촌마을포차, 양양막국수 등 서핑 여행을 더욱 알차게 보내기 위한 것들이 모두 준비된 양리단길은 최근 '펍크롤파티'를 개최하며 이색적인 파티문화를 자리 잡음에도 앞장서고 있다.
'펍크롤'이란 한 지역의 펍들을 함께 투어하며 즐기는 파티로, 유럽, 일본, 보라카이 등 전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문화 콘텐츠이다. 바닷가 바로 앞 양리단길에서 진행하는 ‘펍크롤파티’에는 솔게스트하우스 양양서핑점, 플리즈웨잇 카페&펍, 플리즈웨잇서프, 보니타스파펜션, 양양서핑스팟 등이 함께한다.
한 장의 ‘파티 티켓’으로 양리단길 전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생맥주, 진토닉, 스크류드라이버 칵테일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양리단길은 실력 있는 연주자들과 보컬들로 구성된 공연팀을 초빙해 진행하는 '펑키투나잇' 공연으로 바닷가 앞에서 즐기는 비치 페스티벌을 주최하고 있다.
한편, 양리단길에는 플리마켓, 전시 등의 콘텐츠로 서핑이 유명한 양양에 또 하나의 문화를 입혀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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