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부 탤런트 김승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이하 ‘살림남2’)’에 출연해 매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0년대 하이틴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현은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남2’ 딸 수빈양과 함께 고정 출연하며 여느 부녀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배우 김승현은 큰 사랑을 받던 지난 2003년, 기자회견을 통해 3살 난 딸이 있는 미혼부라고 고백해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승현은 얼마 전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아빠가 됐다”고 고백하며 “사람들은 내가 결혼해서 아기 낳고 잘 살았다고 알고 있겠지만 나 홀로 아이를 키웠다”고 언급하며 그간의 삶을 고백했다.

 

김승현은 활동 당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 겁이 났다고. 한창 큰 인기를 끌며 방송활동을 하던 때라 일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았으며 당시 너무 어린 나이라 두려움이 생겨 사실을 숨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실을 숨기는 것에 대해 상대방 측에서 불쾌해했고, 결국 둘의 관계가 틀어져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배우 김승현 나이는 1981년 생으로 올해 39살이다.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과를 졸업해 지난 1997년 잡지 ‘렛츠’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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