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산균 종류 중 ‘프롤린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롤린이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로, 우리 몸에 좋은 콜라겐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프롤린은 아보카도, 콩, 계란, 견과류와 같은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프롤린 유산균의 효능, 먹는 법, 부작용 등을  정리했다.  

프롤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데, 유산균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을 증가시켜 유산균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즉 프롤린이 유산균의 갑옷 역할을 해서 위산이라는 큰 장애물을 잘 견디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프롤린 유산균을 섭취할 경우 비만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르미쿠테스란 장내에서 당 발효를 증진시키고 지방산을 생성해 비만을 유도하는 균인데 프롤린 유산균 등을 섭취할 경우 비만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산균은 장벽을 튼튼히 보호해 주고 면역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나쁜 독소가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 등 유산균에 프롤린이 첨가될 경우 생존율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을 구매할 때는 프롤린유산균이 첨가되어 있는 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유산균을 선택 할 때는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인증 마크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프롤린 유산균 섭취는 가급적 아침 공복 시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단, 유산균을 섭취할 때 항생제를 같이 먹게 되면 유산균이 90% 사멸되므로 항생제 복용 후 4~5시간 뒤 프롤린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프롤린 유산균 등을 과잉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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