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의 열만 내릴 수 있어도 탈모 극복 할 수 있어… 탈모 낫게하는 음식 해조류와 콩 '찰떡궁합' 화제
장송혁
| 2019-08-27 07:02:21
탈모가 가장 잘 걸리는 시기는 9~11월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탈모에 걸릴 수 있을 때는 7~8월이라고 알려졌다. 가을이 되면 탈모가 시작돼 두피 관리 전문가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두피가 여름동안 약해져서다. 그 중에서도 자외선이 가장 위험한데 두피열을 올려서 각종 노폐물이 두피에 누적돼서다. 남녀노소 모두가 걸릴 수 있는 탈모 예방법과 스트레스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정리해봤다.
지루성 두피염, 탈모 불러
탈모를 유발하는 요소는 많다. 특히 스트레스 같은 경우 탈모가 발생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탈모 환자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될 경우 자율신경계가 활발해져서 신진대사를 방해해 모발로 가야할 산소 전달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탈모는 여성과 남성에 따라 원인이 나눠진다. 우선 M자탈모라고 불리는 남성형 탈모는 유전적인 이유와 함께 테스토스테론 때문에 생긴다. 앞이마부터 빠져 서서히 나타나게 된다. 한편 여성같은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를 비롯해 원인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또한 남성탈모와 다르게 정수리에서 없어지고 빠지는 부분이 많아지게 된다. 이 밖에도 지루성 피부염 탈모같은 경우 모낭 옆 피지선이 스트레스로 인해 피지를 과하게 분비해서 생긴다.
탈모 예방하려면 저녁에 머리감자
탈모를 예방하고 싶다면 저녁에 머리를 감고 자는것이 좋다. 하루 종일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감아주면 피지가 분비돼서 모공 막힘 증상이 감소하게 된다.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모공이 늘어나면서 머리를 유지하는 힘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미온수로 감는 것이 좋다. 또 샴푸를 할 때 마사지하는 것처럼 머리를 문질러서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다. 제대로된 빗질도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머리를 빗을때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면 두피에서 피가 잘 돌아 두피가 뜨거워질 일이 없고 모근을 튼튼하게 해준다. 한편 머리가 안빠지는 음식을 주기적으로 먹어서 탈모를 피할수도 있다.
탈모에 좋은 음식 궁합
보통 호두는 뇌 기능 향상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호두에 함유된 비타민E를 비롯한 영양소는 혈액순환을 돕고 머리에 영양분을 제공해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를 촉진한다. 호두부터 시작해 비타민E가 많은 참깨, 해바라기씨 등 대부분의 견과류가 탈모에 좋은 음식이다. 또 콩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 또 혈당을 낮추고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과 이소플라본이 들어있어서 탈모 예방에도 좋다. 하지만 콩의 성분인 사포닌은 요오드를 배출하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므로 콩을 먹고 나서 배출된 요오드는 해조류 섭취로 채워줘야 한다. 다시마, 미역같은 해조류는 모발을 구성하는 요오드, 철분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체내 요오드 부족 현상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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