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 금잔디와 사제 맞대결 "무대 서면 눈빛 돌변" 술렁

이다정 기자 / 2026-10-14 08:38:51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전설의 사내’에서 성리와 금잔디가 특별한 인연을 뒤로하고 승부를 펼친다. 과거 대학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각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에 나서는 가운데, 정미애의 거침없는 남편 폭로와 나태주·스테파니의 이색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14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14회에서는 남녀 트로트 가수들이 정면으로 맞붙는 ‘트롯 남녀 데스매치’ 특집이 공개된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이날 전사 팀에는 ‘무명전설’ TOP7 성리, 하루, 장한별, 황윤성, 정연호, 이창민, 이루네와 신승태, 나태주가 이름을 올린다. 이에 맞서는 여인천하 팀은 반가희, 금잔디, 정미애, 스테파니, 은가은, 구수경, 장혜리, 김태연, 빈예서로 구성돼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는 단순한 노래 승부를 넘어 출연진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되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성리와 금잔디는 과거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으로 만났던 사이. 성리가 가수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봤던 금잔디가 이제는 무대 위 경쟁자로 나서면서 두 사람의 재회에 시선이 쏠린다. 

 

금잔디는 당시 성리의 모습을 떠올리며 “평소엔 말수도 없고 겸손한데, 한 번 끼를 부리면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던 친구라 언제 뜰지 궁금했다”고 회상한다. 평소 조용한 성격과 달리 무대에만 오르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것. 금잔디는 성리의 남다른 끼와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음을 밝히며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스승의 칭찬을 받은 성리는 장윤정의 ‘너 떠난 후에’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섬세한 감정 표현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이별의 쓸쓸함을 풀어내며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힘 있는 가창력에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감성리’의 진가를 보여줄 예정이다. 금잔디가 대학 시절부터 눈여겨봤던 성리의 음악적 역량이 이번 대결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나훈아 대결’에서는 정연호와 정미애가 정통 트로트의 매력을 놓고 승부를 벌인다. 대결을 앞두고 나태주는 정미애의 남편 조성환을 언급한다. 앞서 조성환은 ‘무명전설’에 출연해 심사위원 전원의 선택을 받는 ‘올탑’을 기록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나태주가 “남편 분도 노래를 잘하시더라”고 말하자 정미애는 뜻밖의 사연을 공개한다. 정미애는 “남편이 어느 날 저한테 이미자 선생님의 ‘사랑했는데’를 녹음해달라고 해서 해줬는데, ‘무명전설’ 나가서 그 노래를 불렀다. 그런데…”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한다.

 

이어 남편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놓는가 하면,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조성환의 실제 성격까지 폭로해 출연진을 폭소하게 만든다. 

 

과연 정미애가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낀 이유는 무엇인지, 조성환의 어떤 반전 일상이 공개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체육인 대결’에서는 나태주와 스테파니가 각자의 주특기를 앞세워 무대 위에서 맞붙는다. 태권도와 발레라는 서로 다른 분야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쌓아온 두 사람은 화려한 이력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26년 차 태권도인 나태주는 “국가대표 품새 부문에서 세계 랭킹 1위를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스테파니는 “저는 다섯 살 때부터 발레를 전공했다. 지금은 LA발레단에서 공연하고, 전국투어도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먼저 스테파니는 오랜 발레 경력으로 다져진 유연한 움직임과 강렬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무대를 장악한다. 이를 지켜본 이루네는 “춤 태가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을 쏟아낸다. 나태주 역시 태권도를 접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맞선다. 격렬한 동작을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가창력을 유지해 출연진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문 무용수의 섬세한 표현력과 태권도인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맞붙는 이번 승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전사 팀은 예상치 못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며 승부의 판도를 흔든다. 바로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트로트 신동의 깜짝 등장이다.

 

신동의 무대가 펼쳐지자 정미애는 “우리 막내도 노래 잘한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정미애마저 감탄하게 만든 신동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하루는 ‘사랑의 메들리’ 무대에 깜짝 합류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하루는 ‘그대 모습은 장미’를 부르며 풋풋한 감성과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장미꽃을 입에 문 채 강렬한 엔딩 포즈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이처럼 ‘전설의 사내’는 성리와 금잔디의 특별한 사제 인연을 비롯해 정미애의 현실 부부 이야기, 나태주와 스테파니의 이색 무대 대결, 트로트 신동의 깜짝 출연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정통 트로트와 감성적인 무대,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가운데 남녀 가수들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스승과 제자에서 경쟁자로 다시 만난 성리와 금잔디가 서로를 향한 존중과 애정 속에서 어떤 승부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전설의 사내'는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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