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엠넷 "아이즈원, 지속적 의논 끝 해체...4월 마무리"

노이슬 / 2021-03-11 08:28:02

[하비엔=노이슬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이 해체한다.

 

10일 오후 엠넷(Mnet) 측은 "지난 2018년 COLOR*IZ 앨범으로 데뷔해, 한국은 물론 세계 무대서 큰 사랑을 받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한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활동은 예정대로 오는 4월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엠넷은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의 프로젝트 종료를 앞두고, 12명 멤버들의 최선의 활동을 위해 각 소속사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며 논의를 해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즈원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할 온라인 단독 콘서트 'ONE, THE STORY'가 오는 3월 13일, 14일 양일간 있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Mnet과 스윙엔터테인먼트/오프더레코드는 그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아이즈원 12명 멤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만들어온 환상적 이야기가 계속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지지하도록 하겠다"고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아이즈원은 한국인 9명, 일본인 3명으로 이뤄진 한일 합작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권은비, 미야와키 사쿠라,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은 2018년 8월 31일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 선발됐다.

 

데뷔곡 '라비앙로즈'로를 시작으로 '비올레타', '파노라마' 등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11월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 생방송 투표조작이 사실로 확인되며 해체 위기를 맞았자. 하지만 소속사간의 합의를 통해 활동을 어이갔고, 오는 4월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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