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추신수 "끝까지 결론 못 내렸다"

이다정 기자 / 2026-07-09 08:47:42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채널A '야구여왕2'가 블랙퀸즈 새 시즌을 함께할 마지막 멤버를 확정하는 숨 막히는 선발 과정을 공개, 예상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면서 코칭스태프의 고민도 깊어진다.

 

9일 밤 첫 방송되는 채널A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에서는 블랙퀸즈에 합류할 신입 선수 3명을 선발하는 최종 트라이아웃이 전파를 탄다. 전국 47개 종목에서 지원한 308명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명이 마지막 관문에 올라 자신의 기량을 증명한다.

 

 '야구여왕2' 방송 장면. [사진=채널A]

 

지원자들의 수준은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공·수 모든 분야에서 수준 높은 플레이가 이어졌고, 심사에 나선 추신수 감독과 이대형·윤석민 코치는 물론 기존 선수들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사 초반 두 명은 비교적 빠르게 합격자로 결정됐지만, 마지막 한 자리는 끝내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이에 코칭스태프는 후보들의 실전 경쟁력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증에 돌입한다.

 

평가에서는 수비 능력이 집중적으로 점검된다. 지원자들은 민첩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포구, 강한 송구를 잇달아 선보이며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다. 이를 지켜본 내야수 김성연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실력을 인정했고, 주장 김온아 역시 "선택이 너무 어렵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승부를 가른 마지막 테스트는 타격이었다. 윤석민 코치가 직접 마운드에 올라 실전 못지않은 강한 공을 던졌고, 지원자들은 빠른 공에도 흔들림 없이 배트를 돌리며 뛰어난 대응 능력을 보여준다. 예상 밖의 타격 장면이 이어지자 현장에서는 감탄이 쏟아졌고, 테스트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후보들의 고른 활약에 추신수 감독은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많을 줄 몰랐다"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대형, 윤석민 코치 역시 마지막까지 의견을 조율하며 블랙퀸즈의 전력을 책임질 최종 한 명을 놓고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야구여왕2'는 국내 여자팀과의 대결에 이어 '국제전'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국제 무대에서 팀의 자존심을 건 대항전을 이어간다. 이들은 향후 명실상부한 여자 야구 강팀이자 탄탄한 선수층 및 빈틈없는 기본기를 자랑하는 일본과 대만 야구팀과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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