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 집중호우 피해 성금 전달

이동훈 기자 / 2026-09-10 08:53:26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류호웅, 전공노련)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전공노련은 지난 9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를 찾아 거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류호웅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지영배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거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연맹]

전달식에는 류호웅 전공노련 위원장과 권오복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성훈 서울·경기지역본부장, 이상철 충청·제주지역본부장, 권기철 영남지역본부장, 정찬영 회계감사, 이덕재 상임고문, 양승대 쟁의국장, 신정련 조직국장 등 연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에서는 지영배 사장과 김길훈 경영기획처장, 이종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윤창민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

거제에는 지난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956.1㎜의 비가 내렸고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124.5㎜에 달했다. 기상관측 이래 최대 수준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주택·학교·전통시장 침수와 도로 파손, 산사태 등 피해가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거제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전공노련은 지방공기업 노동조합들이 모인 연맹으로 2005년 출범했다. 이번 지원은 임금·근로조건 등 노동 현안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지방공기업 노동조합의 역할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공노련이 전달한 지원금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거제지역의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류호웅 전공노련 위원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거제 시민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공노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지방공기업 노동조합들과 함께 연대하고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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