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금융인 순위는?...‘K-브랜드지수’ 박창훈-김이태-진성원-정태영-성영수 각축

정동환 기자 / 2025-04-18 09:44:03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 1위에 박창훈 대표(신한카드)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특히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은 국내 신용카드사 CEO를 대상으로 지난 3월1~31일 온라인 빅데이터 7191만1260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박창훈 대표(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고, 2위 김이태 대표(삼성카드), 3위 진성원 대표(우리카드), 4위 정태영 대표(현대카드), 5위 성영수 대표(하나카드), 6위 최원석 대표(BC카드), 7위 김재관 대표(KB국민카드), 8위 조좌진 대표(롯데카드), 9위 이민경 대표(NH농협카드)이 순위에 올랐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그동안 정상을 지켜온 신한카드가 삼성카드에 1위 자리를 내줬고,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도 상위권과 격차를 좁히는 등 각 사의 전략과 실적 변화로 인해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K-브랜드지수 금융인 카드사 부문은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의 약진이 돋보인다”며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이태 대표는 삼성금융 통합 플랫폼 모니모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며 삼성카드의 전성기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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