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보배반점, 사각지대 청소년 위한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

김혜연 기자 / 2025-06-19 09:03:55

[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이 중식 프랜차이즈 ‘보배반점’을 운영하는 ㈜보배에프앤비(대표 김진혁)와 함께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한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보배로운 식사 캠페인' 협약식. 왼쪽부터 김진혁 ㈜보배에프앤비 대표,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 [사진=이랜드재단]

 

 

이번 캠페인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식사 기회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배로운 식사’는 이랜드재단의 미래세대 지원사업 ‘돕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각지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파트너십 기반 캠페인이다.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보배반점은 연간 1천만 원 상당의 식사권을 기부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가정 밖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다문화 청소년 등을 지원하는 단체에 배분해,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식사권 지원과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된다. 참여 단체는 청소년과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과 정서적 지지를 유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정영일 이랜드재단 대표는 “보배반점과의 협력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식을 매개로 한 멘토링이 자립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보배반점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맛있는 식사와 따뜻한 관심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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