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글로벌 힙합 그룹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가 ‘AWA(아와)’의 완성된 모습을 마침내 공개한다. 미국 현장에서 먼저 신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들은 음원 발매를 기점으로 국내 가요계까지 활동의 열기를 이어간다.
하입프린세스는 오늘(9일) 낮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새 싱글 ‘AWA’를 발표한다. 지난달 해외 무대에서 시작된 신곡 공개 과정이 숏폼과 퍼포먼스 콘텐츠를 거쳐 정식 발매로 연결되는 가운데, 이후에는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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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하입프린세스. [사진=챕터아이] |
‘AWA’에서 하입프린세스가 강조하는 것은 자신들만의 방식과 태도다.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주변에서 만들어지는 가십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향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음악에 담았다.
사운드 역시 이러한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강하게 치고 들어오는 비트에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되는 캐치한 요소를 더했으며, 예상에 머물지 않는 전개로 곡의 긴장감을 살렸다. 힙합이라는 팀의 중심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음악적 결을 더해 하입프린세스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듣기’보다 ‘보기’가 먼저였다. ‘AWA’의 첫 무대는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6’에서 성사됐다. 당시 하입프린세스는 아직 정식 발표하지 않은 곡을 현지 관객 앞에서 전격적으로 선보이며 신곡 활동의 시작을 해외에서 알렸다.
하입프린세스는 무대에서 핸드마이크를 놓지 않은 채 라이브 랩과 역동적인 안무를 함께 소화했다. 강렬한 힙합 에너지와 멤버들의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면서 객석에서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졌다. 정식 음원을 접해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무대 자체의 힘으로 곡을 소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LA 공연 이후에는 온라인에서 ‘AWA’의 또 다른 면면을 차례로 공개했다. 지난 3일 무빙 포스터를 통해 신곡 발매 소식을 알린 뒤, 5일부터 숏폼 챌린지를 연속으로 선보이며 컴백 분위기를 이어갔다.
챌린지는 멤버들의 조합을 달리해 보는 재미를 살렸다. 두 명씩 호흡을 맞춘 멤버들은 ‘AWA’의 일부 구간에 맞춰 포인트 안무를 펼쳤고, 각자의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저마다 다른 개성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신곡의 사운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동시에 전체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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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A' 커버 이미지. [사진=챕터아이] |
이어 공개된 퍼포먼스 티저에서는 팀의 장기를 보다 강하게 부각했다. 짧은 분량 안에서도 힘 있는 움직임과 멤버들의 호흡을 보여주며 ‘AWA’가 음악방송에서 어떤 무대로 완성될지 기대를 모았다.
정식 발매와 함께 하입프린세스의 활동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 9일 음원을 내놓은 뒤 바로 다음 날부터 국내 음악 프로그램에 출격한다.
첫 무대는 10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이어 11일 KBS2 ‘뮤직뱅크’에도 출연해 ‘AWA’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해외 관객에게 가장 먼저 공개했던 무대를 이번에는 국내 시청자들에게 본격적으로 펼쳐 보이는 셈이다.
특히 미국에서 확인시킨 라이브 랩과 퍼포먼스의 조합이 음악방송에서도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하입프린세스가 ‘AWA’의 강렬한 사운드와 당찬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인다.
‘KCON LA 2026’에서 신곡의 첫인상을 남긴 뒤 무빙 포스터와 챌린지, 퍼포먼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며 발매일까지 분위기를 끌어온 하입프린세스. 이제 ‘AWA’의 정식 음원과 국내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새로운 힙합 색깔을 대중에게 각인시킬 차례다.
하입프린세스는 CJ ENM과 하쿠호도가 공동 설립한 챕터아이(Chapter-I)의 첫 아티스트로, 아메바컬쳐가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여기에 워너 뮤직 그룹과 글로벌 계약까지 성사되며, 한국과 일본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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