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 통증, 반복적인 감염 등으로 이어져 불편 가중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고, 몸 곳곳에서 피로 신호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운 2030 여성들의 경우, 반복되는 질염이나 외음부 불편으로 인해 생활의 질이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단순한 질염 증상이 아닌, 소음순 비대증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증상이 빈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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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남포도여성의원 모형진 대표원장 |
최근에는 기능적 문제와 심미적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레이저 소음순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던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통증과 흉터, 회복 부담을 줄인 레이저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강남포도여성의원 모형진 대표원장은 “레이저 소음순 수술은 기존 절개 방식과 달리 출혈과 부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봉합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다. 이에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바쁜 2030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꿰매지 않는 3D 레이저 소음순 성형’은 단순히 소음순 크기를 줄이는 수술을 넘어, 비대칭 교정과 비후된 두께 등 주변 조직까지 섬세하게 디자인하는 맞춤형 방식이 진행된다. 또한 자르고 실로 봉합하는 기존 수술 방식과 달리, 봉합없이 전과정을 레이저로 섬세하고 정교하게 입체적으로 다듬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나 성감 저하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모형진 원장은 “소음순 비대증은 민감한 문제인 만큼 혼자 고민만 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불편이 반복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 건강은 사소한 불편에서 시작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단기적인 증상 완화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일상을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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