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또 다시 2위 하락...‘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TOP10 주목

정동환 기자 / 2025-03-14 10:06:38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1위에 삼성자산운용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자산운용사 부문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당기순이익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2월1~28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1658만548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삼성자산운용이 1위를 수성했고,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2위), 한국투자신탁운용(3위), KB자산운용(4위), 이지스자산운용(5위), 한화자산운용(6위), 신한자산운용(7위), 우리자산운용(8위), 유진자산운용(9위), KCGI자산운용(10위)이 톱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ETF 분배금 유보에 이어 숨은 수수료 논란으로 자산운용사에 대한 투자자의 불신은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이 ETF 분배금 축소와 관련해 추가 지급을 약속했지만, 시장과 투자자의 의문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미래에셋자산운영은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에서 또 다시 2위로 밀려나며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부문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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