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NH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와 대고객 홍보를 위해 AAI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이창석 AAI헬스케어 대표이사, 양 사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이창석 AAI헬스케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
이번 제휴는 앞서 지난 7월 NH농협생명이 출시한 디지털 헬스케어 앱 ‘NH헬스케어’ 내 건강 관련 서비스 확대를 위한 것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는 3개월간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제공된다.
NH헬스케어는 향후 ▲24시간 365일 실시간 건강상담 ▲질환별 명의 및 병원 추천과 진료예약 ▲건강검진 설계 및 우대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헬스케어에서는 현재 걷기 배틀방에서 가족과 친구, 회사 동료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는 걷기 목표를 달성해 확보한 하트로 20가지 랜선 농작물도 재배할 수 있다.
또 AI(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해 스트레스지수부터 술병, 음식 자동 인식을 통해 도수와 칼로리를 계산해주는 최신 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NH헬스케어는 랜선농작물로 재배한 작물과 교환할 수 있는 이용처를 발굴해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포인트 전환으로 서비스 이용권을 구매하거나 지구환경 개선과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방식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헬스케어 관련 사업에서 탄탄한 역량을 가진 AAI헬스케어와의 협약이 당사의 앱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고객 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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