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를 통해 개인형 종합보험 상품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사이버범죄가 늘고 각종 온라인상 위험도 증가해 주로 기업에서 가입하던 사이버보험 문호를 개인에게 열어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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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자사 다이렉트 사이트에서 개인형 종합보험인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을 선보인다. [사진=삼성화재] |
이 상품은 계약자 본인은 물론 가족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가입할 때 배우자나 가족을 함께 가입한다고 선택하면 피보험자로 포함돼 계약자와 같은 보장을 받는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의 보장내용은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보장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 보상 ▲온라인 활동 중 배상책임·법률비용 담보별 각 200만원 한도 내 보장 등이다.
우선 사이버 금융범죄 피해보장 담보는 피싱 또는 해킹, 이와 유사한 금융사기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를 보장해준다. 피보험자 명의의 계좌에서 예금이 부당 인출되거나 신용카드가 부당하게 사용되는 경우 입은 금전적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온라인 사기피해의 경우 인터넷 직거래·쇼핑몰 사기피해 보상 담보로 대비할 수 있다. 인터넷 사기는 인터넷 거래로 물품을 구매한 후 물건을 받지 못하거나 다른 물건을 받는 것을 말한다. 이 경우 온라인 사기로 경찰에 신고한 뒤 확정된 금전상 사기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최근 늘어나는 배상책임 위험도 온라인 활동 중 배상책임 및 법률비용 담보로 대비할 수 있는데 과실·실수·부주의로 타인에게 피해를 줘 손해배상청구가 발생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사이버사고 보상보험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모바일 홈페이지나 앱에서 간편하게 들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위험에 대해 개인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하나의 상품으로 다양한 온라인상의 위험을 쉽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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