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월드컵 거리응원 앞두고 주요 밀집 지역 통신망 점검

이동훈 기자 / 2026-06-09 10:10:50

[HBN뉴스 = 이동훈 기자] KT는 오는 12일 열리는 대한민국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시청광장, 강남 영동대로 등 주요 거리응원 예상 지역의 통신 품질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KT 직원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통신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사진=KT]

KT에 따르면 회사는 대규모 인파가 모일 경우 트래픽이 급증할 수 있다고 보고 네트워크 운영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응원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에서 응원 일정 전후 24시간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번 대응에는 W-SDN 기반 네트워크 기술이 적용된다. W-SDN은 중앙에서 실시간 트래픽을 분석해 과부하 위험이 있는 기지국을 자동으로 선정·관리하는 네트워크 제어 시스템이다. 인파 밀집도와 서비스 사용량 변화에 따라 네트워크 자원을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KT는 특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복구 인력을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3월 광화문 공연과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도 W-SDN 기반 네트워크를 운용한 바 있으며, 향후 AI 분석 및 제어 기능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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