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소스류 9종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

윤대헌 / 2023-02-10 09:41:56

[하비엔=윤대헌 기자] 오뚜기는 육류소스 등 9종의 소스류에 대해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9종이다. 

 

▲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오뚜기 소스 9종.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제품 표면에는 물에 닿으면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성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부착했고, 라벨 좌측 하단에는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EASY탭’ 마크를 더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이외 제품별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내용물이 비치는 용기 적용과 함께 패키지 전면을 트렌디한 라벨 디자인으로 변경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소스류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국내 소스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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