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김재훈 기자]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크게 늘면서 6월 생산·소비·투자가 석 달 만에 함께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도 반등하며 전산업생산 증가에 힘을 보탰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는 120.1로 전월보다 2.3% 증가했다. 전산업생산은 4월과 5월 연속 감소한 뒤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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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모습 [사진=연합뉴스] |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4% 늘었다. 자동차 생산이 15.4% 증가했고 반도체 생산도 4.5% 늘었다.
자동차 생산은 지난 3월 부품업체 화재로 발생했던 부품 수급 차질이 해소된 영향을 받았다. 국내외 자동차 수요 증가도 생산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상품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2.7% 증가했다. 승용차와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 판매가 12.6% 늘며 전체 소비를 끌어올렸다.
승용차 판매는 21.8% 증가했다. 자동차 공급이 정상화된 가운데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구매 수요가 몰린 영향이 반영됐다.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할인 행사도 소매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설비투자는 정밀기기 등 기계류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운송장비 투자가 늘면서 전월보다 5.8%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도 0.7% 늘었다.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5.9% 늘면서 전월보다 4.1% 증가했다. 토목 공사 실적은 1.3% 감소했다.
6월에는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반등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분기 소매판매가 전분기보다 1.7% 감소했고, 상반기 건설투자도 5.3% 줄어 부문별 차이는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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