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환율' 수시로 심리적 마지노선 '1500원' 돌파....19일 1505원 개장

장익창 기자 / 2026-03-19 09:41:46

[HBN뉴스 = 장익창 기자]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수시로 넘나들고 있어 한국경제에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19일 원·달러 환율은 1505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00.7원을 기록했다. 

 

  이미지=네이버페이증권

 

이달 4일 오전 0시 5분쯤 환율은 1500원을 넘겨 1506원까지 오르며 글로벌 금융 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이후 무려 17년 만에 처음으로 마지노선을 뚫었다. 지난 13일 야간거래 장중에도 1500원을 넘었다. 

 

환율 인하를 위해 정부, 한국은행, 국민연금 등이 개입이 소홀할 수밖에 없는 야간 시간대를 중심으로 1500원을 넘는 추세는 지난 16일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종가 대비 7.3원 오른 1501.0원으로 출발하면서 깨졌다. 주간거래에서 환율이 1500원을 넘긴 것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2일(장중 고가 1500원) 이후 처음이다.

 

19일 환율 상승은 지난 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 등을 폭격하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보복 공격을 예고하면서 충돌 수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38달러로 3.8% 올랐다. 이후 11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다시 100달러를 웃돌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란 사태와 관련해 통화긴축 발언을 내놓았다.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 동결 후 기자회견에서 유가 급등에 물가 상승 압력이 커졌다면서 추가 금리 인하 시점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0선 위로 뛴 상태다. 현재 100.16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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