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성료

이지희 / 2024-11-08 13:57:10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LG전자는 3~8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이하 GITC) 본선 대회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GITC는 지난 2011년부터 세계 각지의 장애 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LG와 보건복지부, 필리핀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필리핀 국가장애위원회가 주관한다.
 

 ‘2024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지의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올해 본선 대회는 앞서 지난 7월에 열린 국가별 예선에서 선발된 16개국 104명이 참가해 총 6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여 청각 장애를 가진 말레이시아의 누르 줄자히라 빈티 모하마드 안와르(만 16세)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특히 글로벌 IT 업계가 주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이 새로운 평가 요소로 추가돼 빠른 적응력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 IT 인재를 다수 발굴했다는 평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앞으로도 IT 분야에 꿈과 재능을 가진 이들이 장애를 딛고 미래의 IT 리더로 우뚝 서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 가운데 하나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선정하고 ▲LG 컴포트 키트 ▲수어상담센터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 ▲점자 스티커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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