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확장성·정보보호 등 업그레이드
[하비엔=송현섭 기자]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로우코드 신기술을 탑재한 GA(보험대리점) 영업지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설계사들의 판매·교육·고객관리 등 영업활동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돼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기대하고 있다.
 |
| ▲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로우코드 신기술을 탑재한 GA 영업지원 시스템을 오픈한다. [사진=미래에셋금융서비스] |
최신 코딩기술 클라우드와 로우코드 솔루션을 접목한 이 시스템은 속도와 확장성은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 편의성이 높고,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로우코드는 직접적 코딩을 배제하고 시각적 환경에서 직관적으로 프로그래밍하는 최신 코딩 기법으로, 이를 기반한 솔루션은 사용자의 자유도와 확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서류 처리 시 수작업 비중이 높았던 GA 현장업무를 페이퍼리스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설계사들은 그간 번거로웠던 상품별 수수료 시뮬레이션까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 기능의 경우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GA업계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IT 보안성을 높였다.
김평규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에서 제판 분리된 뒤 독자적 전문성을 갖춘 종합금융컨설팅사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며 “1년여 개발 기간을 거쳐 이번에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