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미션·핵심가치’ 내재화 활동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 12일부터 3일간 서울 본사와 온산제련소 등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미션·핵심가치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회사의 미션과 핵심가치를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조직문화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퀴즈는 고려아연의 미션과 5대 핵심가치(정직, 몰입, 유연, 소통, 팀워크)를 주제로 총 7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임직원 모두가 온라인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행용 네임택을 전원에게 제공하고, 만점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고려아연의 미션은 “다양한 원료와 에너지원으로 세상이 필요로 하는 소재와 에너지를 가장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으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소재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자원순환 등 미래 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퀴즈는 임직원들이 회사의 중요한 가치와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션과 핵심가치가 일터에서 살아 숨 쉬도록 다양한 내재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퀴즈를 시작으로, 모든 교육과정에 미션·핵심가치 학습을 포함하고,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실천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실적 견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글로벌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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