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원,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국회 토론회 주관

문기환 / 2022-02-25 09:45:11
미래학교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

[하비엔=문기환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미래교육과 미래학교’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가졌다.

 

미래학교에 대한 대국민 관심 제고와 발전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안전원과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교육부가 주최한 행사다. 

박성철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시설환경센터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원들과 외부 전문가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축사와 주제발표, 지정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지난 24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주관으로 열린 ‘미래교육과 미래학교’ 토론회.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안전원은 미래학교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교시설 사용자가 안전하도록 각종 위험요소를 미리 발굴·개선해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곳이 ‘학교’라고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학교를 위한 공간의 반성과 전략’을 주제로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고인룡 교수(공주대학교 건축학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기획 용역이 아닌 미래교육의 터전을 만드는 과정이다”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은 참여 설계를 중심으로 하는 과정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구조로서 결과를 중시하는 기존 시설사업의 구조와 차원이 다른 사업구조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유우석 해밀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 시대, 해밀초 1년’을 주제로 햇살교육 프로젝트를 소개했고, 김태일 교수(제주대학교 건축학부)는 ‘미래학교 1년, 성찰과 과제-공간기획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박성철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미래학교에 바란다’를 주제로 김형태 교사(시흥 능곡초등학교)와 최은희 건축사(센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박구병 안전원 이사장은 “우리 안전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된 학교들이 어느 선진국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미래학교로 재탄생하는데 있어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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