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5연임 달성…3월 주총 거쳐 최종 선임

송현섭 / 2022-12-20 11:10:56

[하비엔=송현섭 기자]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5연임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사실상 성공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019년 취임 이래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하며 연임이 확실 시 되고 있다.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정일문 대표의 연임은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다”라며 “내년 2월께 이사회 의결과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 대표는 내년에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5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정 대표의 이번 연임은 취임 이래 역대급 실적을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정 대표가 취임한 2019년 한국투자증권은 순이익 6849억원을 기록했고, 2020년 7089억원, 지난해에는 1조4502억원을 달성했다. 또 올해 4분기 투자금융업계 실적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업황 부진에도 선전이 예상된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생으로, 진흥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8년 한국투자증권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ECM부 상무와 IB부문장, IB2본부장, IB본부장을 비롯해 기업금융본부 퇴직연금 본부장, 개인고객그룹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19년 1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첫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한국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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